해야 할 일을 미루는 이유는? 미루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란?

"일을 끝내다", "메일 답장을 한다" 등, 귀찮은 일을 뒤로 미루고 완료를 미룬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왜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을 미루는가", "미루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미루는 것은, 어떤 태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 행해지고, 대부분의 경우, 태스크 자체가 아니라, 그 태스크에 부수되는 감정이 미루게 연결되는 것이라고....또 대학에서 에세이를 쓰는 과제가 나왔을 때, 틀리면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이나, 자기 불신의 감정을 품을 경우 첫 줄 집필을 할 수 없게 돼 미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전문가는 "지연이란, 불필요하고 자발적인 지연의 특정한 형태로, 다른 태스크를 우선할 필요가 있는 것이나, 예기치 못한 긴급 사태에 의해서 야기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지적. 또 미루기 쉬운 사람들은, 그 작업이 자신이나 타인에게 중요하고 가치가 있거나 미루는 것이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것.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자제심과 관련된 뇌 영역인 좌배외측 전두전피질의 회백질 양이 많은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작업을 미루지 않는 경향이 확인되었고, 또한 좌배외측 전두엽 피질과 전두엽 사이의 신경 접속이 많을수록, 부정적인 감정 조절이 뛰어나고, 미루면서 얻을 수 있는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이익에 눈을 돌려 빠르게 작업에 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 미루기 쉬운 사람에게서는, 위협을 검출하는 뇌의 편도체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러한 인물은 "메일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등에서 강한 불쾌감을 느끼고, 그 불쾌감을 피하고 싶은 충동이 작업을 완료하지 않았을 때 예상되는 결과보다 우선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미루는 경향은 유전성 형질일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는 것에 대해, "미루는 경향에 유전적인 뒷받침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당신의 성격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을 하고있다.

미루는 경향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유전적 요인 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도 중요하다고 지적되고 있는데, 평소에는 미루지 않는 것 같은 사람이라도, 가족의 죽음 등, 장기간에 걸쳐 뇌의 자원을 사용하는 상황에 빠지면, 미루는 일이 있다고 한다.

 


확실히 미루는 것으로, 신속하게 무언가에 대처할 수 있지만, 미루고 있는 인물은 그 작업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 그 결과 정신위생을 해칠 뿐만 아니라, 학업 등의 성적이 악화되어, 최종적으로 경제적 곤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작업을 미루지 않는 방법으로는 "눈 앞의 작업에 압도당할 것 같으면 한 발짝 물러서서 그 작업이 어떤 감정을 일으켰는지, 왜 그 작업을 피하고 싶은지 스스로 평가하라"고 권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대학 에세이나 업무상 과제의 경우 그 과제의 불분명한 점을 명확히 하거나 작은 과제로 분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 그 태스크에 관해서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나, 태스크를 완수한 자신에 대해서 보상을 주는 것도 미루는 것을 피하는 것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