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삭제된 Apple Watch의 "혈중산소농도 측정" 부활 가능성

애플워치의 혈중 산소 농도 측정 기능을 놓고, 새로운 움직임이 나왔다. 두 개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비활성화된 이 기능이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애플은, Apple Watch에 탑재한 혈중 산소 농도 측정의 구조에 관해서, 건강 기기 메이커의 Masimo(마시모)로부터 특허 침해로 소송을 당해, 미 연방 재판소의 판결을 받아 미국내에서 판매하는 「Apple Watch Series 9」와 「Apple Watch Ultra 2」로부터 이 기능을 삭제했다(단, 미국외에서 판매되는 모델에서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애플워치가 아이폰과 페어링돼 있을 때 혈중 산소 농도 측정 기능을 꺼줌으로써, 이 기능을 비활성화했는데, 뉴스 사이트 MacRumors에 의하면, 미국 세관, 국경 경비국(CBP)으로부터 동사에 내려진 명령은, 유저가 혈중 산소 웰니스 앱을 열면, 이용할 수 없는 것을 경고한다고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애플은, 공장에서 모든 Apple Watch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하드 코딩했다고 하고 있다.

■ 마시모측의 불만
마시모는, 일관되게 소프트웨어 수정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주장해 왔는데, 동사가, 낡은 버전의 iOS를 탑재한 iPhone을 탈옥하여,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Apple Watch와 페어링했는데, 혈중 산소 농도의 측정 기능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동사는 "탈옥행위는 일반적으로 허용되고, 보급하고 있어,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실험은, 애플의 대처가 불충분한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주장. 하지만 CBP는 애플의 행위가 마시모의 특허 침해를 회피하기에 충분하다며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마시모가 지적하는 대로, 애플워치 사용자가 아이폰을 탈옥하고 오래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을 멈출 수는 없다. 그러나 탈옥된 하드웨어는 해킹이나 기타 보안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애플은 법원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고, 인정되면 대상이 되는 애플워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따라, 혈중 산소 농도 측정 기능이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동사가 마시모와 화해해, 이 기능의 라이센스 공여를 받는 것도 생각할 수 있지만, 양사는 협의를 시작하지 않고, 실현한다고 해도 아직 앞으로의 일이 될 것 같다.

■ 조기 부활 가능성
한편, 혈중 산소 농도 측정 기능의 부활이, 불과 몇개월 후의 일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부상했는데, 블룸버그의 마크 가먼(Mark Garman)씨는 3월 11일, 동사에서 열린 라이브 질의응답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는데...."애플은, 마시모에 전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혈중 산소 농도 측정 기능을 재도입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실현되는 것은 올해 말경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애플은 올 가을, 애플워치의 10주년을 축하하는 신형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며, 가먼은 이 모델에 새롭게 혈압 측정 기능이 더해진다고도 했다.

 

via https://www.forbes.com/sites/davidphelan/2024/03/16/apple-watch-ultra-2-controversial-feature-may-return-in-months-report-claims/?sh=26bb6b054f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