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면 유럽으로 이주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온화한 해안가 마을이든, 역사 있는 문화 도시든, 이상적인 이주처를 찾는 것은 간단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럴 때에 도움이 될 것 같은 것이,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국 기업 Moneypenny(머니 페니)가 실시한 최신 조사로, 평균적인 생활비나, 필요로 하는 노후의 저축액, 서비스나 시설의 종류라고 하는 여러가지 요소를 기초로, 노후의 생활에 최적인 유럽의 도시를 추천하고 있다.

■ 최적의 도시 넘버원은?
Moneypenny는 유럽연합(EU) 내 인구가 많은 50개 도시를 비교해, 퇴직자에게 최적의 유럽 도시 순위를 결정했는데, 이때 고려된 것은 퇴직 연령, 한 달 평균 월세, 녹지 면적 비율, 의료 접근성, 헬스장과 카페, 골프장 수 등이다.
퇴직자에게 최적인 유럽의 도시 넘버원에 빛난 것은, 불가리아의 소피아다. 이 도시의 평균 퇴직 연령은, 순위가 다른 도시보다 낮으며, 일반적으로 남성은 64세, 여성은 62세로 나타났다.
소피아는, 저축을 오래 하고 싶은 퇴직자에게 특히 적합한데, 쾌적한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저축은, 14만8590유로. 다른 도시의 필요 최저한 저축액은, 그 2배나 그 이상이 되고 있다.

■ 카페 애호가나 사교가에게 최적, 헝가리 부다페스트
2위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조사에서 고려된 모든 점에서 적당한 평가를 얻었다. 멋진 건축물과 사적을 자랑하는 도시로, 퇴직자들이 즐길 수 있는 레저도 풍부하다.
부다페스트로 이주하면, 691개나 되는 카페에서 원하는 가게를 골라, 아늑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 수 있다. 게다가 헬스클럽이 31곳, 골프장이 4곳 있어 몸을 움직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 자연을 사랑하는 퇴직자에게 최적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3위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다. 자연이 어느 곳보다 풍부해, 공식 발표에 따르면, 53.77%가 녹지라고 하고, 자그레브는 녹음이 풍부하고 손질이 잘 된 것으로 알려져, 자연 애호가나 고요함과 휴양을 찾는 퇴직자들에게 딱 맞는 이주지다.
특히 인기 있는 것이 Maksimir 공원, Zrinjevac 공원, Bundek 공원 등으로 좋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 가장 저렴한 이주지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4위에는,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가 올랐는데... 그 이유는, 한 달 집세가 358유로로, 매우 적당하기 때문이다. 의료에의 액세스는 74%로, 스코어가 비교적 높은 한편, 녹지 면적은 불과 16.44%다(조사 대상이 된 EU50 도시중, 아래로부터 2번째).
그래도 부쿠레슈티에 사는 남성은 65세, 여성은 62세에 퇴직해 시내에 있는 피트니스 클럽 6곳과 골프 코스 1곳, 311건의 카페를 만끽하고 있다.

■ 서비스와 시설이 풍부한 이탈리아 로마
5위에 오른 곳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다. 퇴직자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는데, 피트니스 클럽은 79개소, 골프장은 13개소, 카페가 1052개소가 있고, 게다가 풍부한 역사도 즐길 수 있다. 원형경기장 콜로세움과 성 베드로 사원 등 역사적 건축물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