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7 보호케이스를 장착해보니...

Unbox Therapy는 17일, "iPhone 7" 전용 보호 케이스라고 하는 액세서리의 리뷰 영상을 Youtube상에 새롭게 공개했다.


Unbox Therapy에 따르면, 이번 보호 케이스는 써니 딕슨 씨로부터 제공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딕슨 씨는 과거에 실제 "iPhone 5c"의 보호 케이스를 누설 한 실적 등이 있는 소식통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 제공된 보호 케이스도 진짜 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리뷰 영상을 보면, iPhone 7은 "iPhone 6s"와 거의 같은 외형 치수를 유지하면서도 몇 가지 포인트에서는 결정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첫번째는, 새롭게 후면에 설치된 가로로 길게 이어진 타원형의 구멍의 존재를 들 수 있다. 현재 iPhone 7 시리즈에서는 듀얼 카메라가 구현 될 가능성이 유력시 되고 있지만, 이 iPhone 케이스에 나 있는 역사상 과거에 전례없는 모양의 구멍은 그 소문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바닥 부분을 주목하면, 중앙에 마련된 Lightning 포트용 구멍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길쭉한 타원형의 구멍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스피커 그릴의 크기와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한쪽도 스피커 그릴을 위해 마련된 구멍 인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보호 케이스를 장착 한 iPhone 6s에는 미국 애플 정품의 이어폰을 연결할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구멍의 지름이 짧고 좁아, 이어폰 플러그를 끝까지 꽂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는.



또한 iPhone 7 시리즈에서는 iPhone 시리즈로서는 처음으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채용 될 것으로도 소문이 나 있지만, 이 보호 케이스가 진짜라고 한다면, 3.5mm 이어폰 잭이 폐지되어 오디오 연결 기능은 신형 Lightning 포트로 일원화 될것 같다.


한편,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의 모양및 배치는 iPhone 6s와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었다. 그렇지만, 현재 딕슨에 의해 제공된 보호 케이스가 짝퉁이 아니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만일 이 보호 케이스가 진짜라고 한다면, 개발중인 iPhone 7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 된 시제품 일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반신 반의하는게 좋을 것 같다.


via Phone A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