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되지 않은 우유는 건강에 좋을까?

살균되지 않은 우유는 건강에 좋을까?



시판되고 있는 우유가 아니라, 목장에서 직접 판매되고 있는 것과 같은 우유를 탖는 사람들이 있다. 혹시, 맛이 좋아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건강 효과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다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저온 살균되지 않은 생우유는, 식중독을 가져올 위험이 높다. 그러므로 비록 어느정도 건강에 좋다고 해도, 그 위험성에 비해 건강에 좋다는것도 딱히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우유의 건강 효과는 과학적인 뒷받침이 있는 것은 아니다. 효과가 거의 없거나 너무 효과가 적기 때문에 건강에 실제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하는 영양에 관한 학술지 "Nutrition Today"에 게재 된 증거의 재검토를 실시한 존 루시 씨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확실하게 말하고 있다.


저온 살균하면 단백질의 구조가 변형된다. 치즈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점이지만, 영양에 전혀 차이가 없다. 어느쪽으로 하든 단백질은 소화에 의해 산산조각 분해된다.


저온 살균해도 우유의 미네랄 성분은 변화하지 않는다.(미네랄은 열로 분해되지 않는다) 저온 살균하면 비타민 함량이 떨어지지만, 극소수이다.


저온 살균에 의해, 비타민 C, 엽산(비타민 B9), 비타민 B12, 비타민 B6와 티아민(비타민 B1)이 약간(10% 이하) 감소 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비타민 중 우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은 B12뿐이다. 저온 살균을 해도, 열을 가해도 분해하기 어려운 리보플라빈(B2)과 비타민 A 또는 E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농도는 변화하지 않는다.


이처럼 비타민이 약간 감소하더라도 영양에 큰 영향은 없다. 비타민 C의 섭취 등은 우유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고, 저온 살균 후에도 우유에는 비타민 B12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 우유지지파는, 유당 불내증의 사람은 우유의 것이 좋다고 주장하지만, 우유는 원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경증의 유당 불내증에서, 소화 할 수 있는 유제품을 찾는 사람들은 이 효소가 이미 들어있는 요구르트 등을 시도해 보자.


-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생유를 권하고 있다. 루시 씨에 따르면, 이것에 관해서는 아직 해명되지 않았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현재 우유 알레르기를 완화하거나 억제하거나 하는 생각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는 우유는 알레르기 반응을 강화하는 것은 인어도 약화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결과가 나와있다.


슈퍼마켓에서 파는 우유보다 유당이 적고, 프로바이오틱스(이른바 좋은 박테리아)가 많은 것을 마시고 싶다는 이유로 우유보다 비싼 원유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유로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보다, 요구르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물론 선택하는 것은 본인이지만, 과학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영양에 관한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via Beth Skwarec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