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비치 발리볼 경기장의 모래는 어떤 모래?

우리가 알고 있는 그냥 모래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놀라운 사실!


여름 휴가때 바닷가와 계곡등 놀러갈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바닷가가 좋긴 좋은데 이눔의 모래 때문에~~바닷가에 가면 온몸에 모래가 달라 붙어 항상 입안에 모래가 자글자글...ㅠ.ㅠ



일반 바닷가의 모래는 여튼 착착 잘 달라붙는다.


하지만 2016년 리우 올림픽 비치발리볼 선수들에게는 모래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전에는 비치발리볼 경기장도 일반 백사장 모래인줄 알았는데...그런게 아니라고 한다. 비치발리볼 선수에게는 모래가 붙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경기에 집중하다보면 땀도 많이 날것이고....그렇게되면 모래가 온몸에 붙게 되어 있는데~~모래가 붙지 않는다. 


올림픽에 사용되는 비치발리볼 모래는 특별히 엄격한 기준에 의하여 설치된다고 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림픽 비치발리볼에서 사용하는 모래는 "돌도 조개도 포함되지 않는, 너무 크기 않고, 또 너무 작지 않으며, 섬세한 모래로 선수들의 몸에 붙지 않게.."라는 엄격한 규격이 있다.

왠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모래를 모아서? 그렇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중국 하이난 섬에서 들여온 모래를 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과학적으로 인공 모래를 만들어 낼 수는 없는것일까?


모래의 구성요소는 대부분 지중해와 비열대 해안에 있는 석영을 조성하는 "실리카"이다. 두번째로는 탄산 칼슘이다. 조개와 산호와 같은 다양한 형태가 되기 위해서는 수십 억 년이 걸린다. 인공적으로 모래를 만드는 것은 사람의 손으로 힘든것 같다.


올림픽 비치발리볼의 모래도 재미있는 사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