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속에 50억톤의 금이 있다!

바닷물이 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바닷물 속에 염화나트륨(소금)이 녹아 있어서 짠게 당연하다.


 

하지만 바닷물에는 염화나트륨 외에도 마그네슘, 브롬, 탄소, 질소 등 많은 물질들이 녹아 있다. 뿐만 아니라 놀랍게도 바닷물에는 만인이 좋아하는 금(Gold)도 포함되어 있다. 금값이 장난이 아닌데....몇 바가지 퍼올까? ㅎㅎ



바닷물 속에는 0.0004ppm의 농도로 금이 녹아 있다.


농도는 매우 낮지만 바다가 워낙 넓고 바닷물의 양이 엄청나게 많다 보니 지구 전체로 보면 약 금이 50억톤 가량의 금이 바다에 녹아 있는 것이라고 한다. 헉!

 

현재 육지에....그러니까 땅에 묻혀 있는 금이 약 4만톤 가량 된다고 하니 바닷물에는 실로 엄청난 금이 뿌려져 있는  셈이다. 이렇게 바닷물에 금이 많이 녹아 있긴 하지만....그것을 추출할 수는 좀..힘들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금 1g을 추출하려면 바닷물 20톤을 걸러야 하는데 추출하여 얻는 금보다 그것을 추출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많이 들어 손해를 보게 되어 바닷물을 걸럴수 없다.

 

모르지....앞으로 과학이 더 발달하여 적은 비용으로 바닷물에서 금을 추출할 수 있을 날이 올런지...

아마 그때는 바닷물가지고 피터지는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까?

 

바다를 가진 나라가 사막에서 기름을 퍼올리는 중동 국가처럼 큰소리를 칠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