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소년과 함께 점심을 먹고있는 미식 축구선수에 감동

한 어머니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어머니, 리아 파스케(Leah Paske)씨는 자신도 중학교 시절에 이런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더욱 마음이 아팠었다고....



- 또래 아이들의 가혹한 현실


그런 리아 씨는 현재 중학교(middle School)에 다니는 아들이 있지만, 자신의 처지와 똑같은 상황에 놓인 아들에게 어머니로서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고....


아들 인 보 군은 현재 자폐증을 앓고 있는데..."어떻게 보면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는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보통 점심은 혼자서....


그 이유에 대해 리아 씨는 다음과 같이 쓰고있다.


"왜냐하면, 아들은 자신이 장난을 걸어도 아무도 대꾸를 해주지 않고, 누구로부터도 생일 파티에 초대받지도 못하고, 점심밥을 함께 먹는 친구도 없는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 않는다.


내가 아들에게 묻는것은 정해져 있다. "오늘은 슬펐어?" "오늘은 누구랑 점심을 먹었어?"라는 것 뿐.


그는 "클래스 메이트와 먹었다"라고 대답...대개는 "누구와도 먹지 않았다"라고.. 나는 그런 아들을 불쌍하게 생각하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 미식 축구 선수와 식사를 함께


리아 씨 왈 "사람과 웃는 얼굴로 포옹을 나누는 등 매우 상냥한 성격"이라는 아들, 그만큼 어머니로서는 가슴 아파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얼마 전 친구가 반가운 사진을 보내 주었다.



"너의 아들, 트래비스 루돌프와 함께 점심을 먹고 있더라"며, 친구가 준 사진이 위 사진.


보시다시피 다른 아이들로부터 멀찍이 떨어져 혼자 앉아있는 보 군이 연상의 남자와 함께 마주보며 식사를 하고 있다.


"트래비스 루돌프는 누구?"라고 리아 씨가 물었더니,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미식 축구 선수라는 것.


이날 트래비스 선수를 포함한 이 대학의 미식 축구 선수팀이 아들이 다니는 학교를 방문.


그녀는 이렇게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을 보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 이 상냥한 청년이 왜 아들과 함께 밥을 먹어주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게는 잊지 못할 기쁜일"



아직 트래비스 선수의 이야기는 전해지고 있지 않지만, 이 게시물은 1만 2천건 이상 공유되고 있고 여러 해외 언론에서도 다루고 있다.


설마 자리가 마땅한 곳이 없어서는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