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학회가 발표, 관엽 식물에 공기 청정 효과 있다

사무실 주변에 놔두면, 식물은 게으른 인간보다 더 일하게 될지도 모른다.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 된 미국 화학회(ACS)의 제 252회 전국 대회 전시회에서, 연구자들은 어떠한 특정 유형의 실내 식물이 실내 공기 오염을 제거하는 효과가 높은 것인가를 선발했다.



이 발견은 사무실 환경 만들기에 문제가 되고 있었던 고비용을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 실내에는 아세톤, 벤젠, 포름 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존재한다. VOC는 일반적으로 페인트와 가구, 드라이 클리닝 된 의복 및 프린터, 청소 세제 등에 보여진다. 이것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화합물을 대량으로 흡입하면, 현기증이나 알레르기, 천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각한 경우에는, VOC는 중추 신경계 장애나 암과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오염 된 공기의 일반적인 정화 방법중 하나는 비싼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이지만, 식물을 두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아냈다고 한다.


밀실에서 5가지 서로 다른 실내 식물을 몇 시간 동안, 일반적인 8종류의 VOC에 노출 한 결과, 5종류의 어떤 식물도 아세톤을 흡수하고, 용혈에 이르러서는 실로 화학 물질의 94%를 흡수한다고 하는 경이적인 결과를 냈다. 5종류 중에서는 아나나스가 가장 높은 공기 청정 효과를 보여주었고, 사용한 8종류의 VOC 중 6종류의 VOC를 80%나 제거할 수 있었다고.


image : www.dailymail.co.uk


이 결과는 네일 살롱과 같은 중소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네일 살롱에서는 리무버로 아세톤이 일상적으로 휘발하고, 환경에 따라 살롱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다. 연구팀은 향후 공중에 아세톤 수준을 몇 개월 단위로 장기 관찰하고, 식물이 가져오는 효과를 실제로 확인할 예정이다.


관엽 식물을 책상위에 두면, 사무실의 외형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으니...책상에 관엽 식물을 두지 않을 이유는 없겠다. 물주는걸 깜빡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