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업계와 마찬가지로 제약 업계에서도, 혁신적이고 책임있는 행동을 취하고, 일반적으로 세상을 위하여 좋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고객의 의지를 받아, 상태가 좋아질 것이다. 최근 선진국의 사람들이 대형 제약 회사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점수로 나타낸 랭킹이 발표되었다.
랭킹을 작성한 것은, 보스턴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 Reputation Institute(RI). 이 회사는 1997년 창업 이래 고객의 기업에 대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시장의 고객들에게 기업의 명성을 측정하고, 또한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전략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RI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 순위를 작성하고 있다. 각 기업에 대한 존경, 신뢰, 존경, 그리고 일반인들이 7개의 카테고리(제품 및 서비스 혁신, 직장, 관리, 시민으로서의 행동, 리더십, 성능)에 대해 기업에 품고있는 감정을 고려한 것으로, RepTrak Pluse라는 점수를 도출.
2016년 1분기에 중국, 미국, 브라질, 독일, 인도 등 15개국에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답변을 얻은 23,000 이상의 등급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한 결과, 바이엘이 1위를 차지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리더십, 성능, 직장, 제품 및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다른 3개의 카테고리, 즉 시민으로서의 행동, 관리와 혁신, 종합 3위의 노보 노 디스크가 최고로 평가되었다.
2위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애보트 래버러 토리스. 어떤 카테고리에서도 최고 등급 획득은 아니었지만, 전체 점수가 노보 노 디스크를 웃돌았다.
랭킹 생성시에 있어서, RI에서는 몇가지 트렌드가 나타났다. 그 하나는 더 고소득 응답자의 것이 제약 기업 전반에 대해 더 호의적인 견해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이다. 저소득 응답자가 각 기업에 붙인 점수의 평균은 63.2, 중간 소득층이 68.0이었던 반면, 고소득자는 71.4였다. 참고로 2016년의 전체 평균 점수는 67.6으로, 2015년의 65.7를 약간 웃돌았다.
조사 결과 발표에 즈음하여 RI는, 기업의 평판이 좋으면 사람들이 그 기업의 제품을 타인에게 권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강조한다. 제약 기업의 경우 RepTrak Pulse의 점수가 5포인트 상승하면, 응답자가 그 기업의 제품을 타인에게 조언 할 가능성이 8.5% 높아진다.
RI 순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제약 회사 톱 12은 다음과 같다.
1. 바이엘 (독일)
2. 애벗래버러토리스 (미국)
3. 노보노 디스크 (덴마크)
4. 로슈 (스위스)
5. 머크 (미국)
6. 사노피 (프랑스)
7. 앨러산 (미국)
8. 아스트라 제네카 (영국)
9. 일라이 릴리 (미국)
10. 애브비 (미국)
11.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영국)
12. 노바티스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