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해안에 나타난 수많은 "눈덩이 구슬"의 정체는?

시베리아 해안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무수한 눈덩이가 출현 해 화제가 되고있다.


- 다양한 크기의 눈덩이 구슬..그 길이는 18km


이 눈덩이가 발견 된 곳은 북극해로 흘러가는 "오비 강"의 하구에 있는 오비 만에서, 야말루 반도에 있는 Nyda라는 마을 근처.



눈덩이 구슬의 크기는 각각 다르고, 테니스 공 크기부터서 농구공 크기의 것까지, 또한 눈사람의 머리정도 크기만큼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그것은 약 18km의 길이로까지 퍼져있어, 인간의 손에 의한 것이 아니고 완전히 자연이 만들어 낸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 노인들도 처음으로 목격


주민 인 Ekaterina Chernyk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모두 한 장소에 있었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떨어뜨리고 간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놀랐는데,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본 사람만 진짜라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코멘트.


또한 마을 유지 인 Valery Akulov 씨도 "이 땅에 오래 산 노인조차도 이러한 현상은 난생 처음 봤다고 말하고 있다"고...



- 바람과 해안성, 기온의 조합으로 형성?


러시아 북극 남극 연구소 홍보관, Sergey Lisenkov 씨에 의하면, 이 눈덩이 구슬은 특수한 기상 조건하에서 형성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BBC News


그는 취재에 대해 "바람과 해안선의 모양, 그리고 기온의 조합이 눈덩이의 형성을 이끌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2년전에 핀란드 만에서, 또 지난해 12월에는 미국의 미시간 호수에서 목격되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독특한 광경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