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배신 한 2016년 최악의 영화 Top 10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비열한 시리즈 영화에서부터, 친숙한 슈퍼 히어로 블록버스터까지 해외 유명 사이트 롤링 스톤지에서 영화 평론가, 피터 트래버스가 작년 2016년 최저, 최악의 영화를 엄선했다.


작년 12개월 동안 수백 명의 관객들이 불만을 호소했던 것 중에서 2016년 가장 심했던 영화는 어떻게 선택되었는가? 먼저 선정조차 할 수 없는 가치없는 영화는 여기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분별 있는 인간이라면, 돈을 지불하고 영화를 보기전에, 그 영화가 가진 어떤 느낌을 느끼고 결정 할 것이다. 그러나 기대하고 본 영화가 실망감을 줄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욕을 퍼부은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


10위 :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


크리스마스 휴일에 영화를 보고 현실 도피하고 싶었던 영화 팬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그린 작품이라 한껏 기대를 했다. 제이슨 베이트먼, 제니퍼 애니스톤, 케이트 맥키넌, 올리비아 맨이 출연.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 등의 진지한 메시지를 기본으로 한 각본이, 이 배우들을 "동물 하우스"와 같은 평범한 허둥지둥 극이 되었다는....


9위 :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 셀러 소설을 소재로 한 시리즈로, 막판으로 갈수록 분명 힘빠지는 전개로 이어진다고나 할까? 앞으로 이 후의 이야기(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는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었으면... 흥행성적이 절망으로 나쁘자, 영화사는 후편은 TV로 방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8위 : 미국의 목가


이 영화는 인디 영화쪽이 틀에 박힌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보다 더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라고 하지만, 인디 영화가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현대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필립 로스가 퓰리처 상을 수상한 소설을 영화화 한 이완 맥그리거의 첫 감독 작품은 비참한 결과로 끝났다. 


7위 : 거울나라의 앨리스


2010 년 "Alice in Wonderland"에서 팀 버튼은 독특한 시각 효과로 눈길을 끌었었다. 그러나 기발한 영상의 마술사는 이 속편에 참여하지 않았고, 제임스 보빈이 감독을 맡았다. 버튼은 독특한 스타일과 와동을 가진 아티스트이며, 루이스 캐럴의 이야기에 생생한 생명력을 부여했다. 그러나 보빈은 전임자와 같은 비전이 없고, 사탕을 배불리 먹은 아이가 스크린의 끝에서 끝까지 뱉어 뿌린 것 같은 색채 감각이었다. 사랑스러운 것은 절대 아니다.


6위 :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1996 년 "Independence Day"는 전세계 유명한 장소가 외계인에 의해 파괴되는 등 자극적인 효과와 주역의 파일럿을 맡은 윌 스미스가 좋았다고 모두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 후속편은....한마디로 인디펜던스 데이 만의 특수 효과는 모두 재탕이었고, 이것을 그냥 스크린에 늘어놓았을 뿐이었다. 원본과 같은 장면이 이어지는 지루함 그 자체였다.




5위 : 인페르노


상징학을 연구하는 하버드 대학의 로버트 랭던 교수가 주인공의,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감독 론 하워드와 배우 톰 행크스는 왠지 평범한 미스터리 영화에 빠지고 만다. 2006년 "다빈치 코드", 2009년 "천사와 악마"에서는 활기도 없고, 색채도 없는 졸작이었지만, 흥행 성적은 좋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졸작이었고, 흥행 성적도 좋지 않았다. 이제 관객들이 알게 된걸까?


4위 : 얼라이드


출연하는 스타의 궁합이 나쁘면, 그 영화의 장점이 죽을 수 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2차대전하의 스토리를 현대의 카사블랑카에 맞게 연출했지만....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3위 : 콜래트럴 뷰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너무 너무 가혹하고, 왜 배우는 "이런 대사는 있을 수 없다. 이런 대사는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외치며 저항하지 않았는지 궁금한 영화가 있다. 바로 이 영화가 바로 그것이다.


2위 :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솔직히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엄청나게 기대를 했었는데, 막상 보니 실망 그 자체. ㅎㅎ 내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똑같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이 영화...끝까지 안봤다. 이걸로 설명 끝.


1위 : 수어사이드 스쿼드


많은 영화 팬들이 기대하고 있었던 것처럼 할리우드가 언젠가 미국 만화 출판사 DC 코믹스의 슈퍼 악당 스타를 한꺼번에 모아, 한편의 영화에 출연시켜 크리스토퍼 놀란의 "Dark Knight Trilogy"와 같은 깊고 어둡고 매혹적인 영화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닐까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영화도 완전 대실망. 다른 설명 필요없이...이 영화도 위의 워크래프트 처럼 보다가 때려치운 영화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일단 이 영화가 1위에 올랐는데, ㅋ 내 생각과 맞았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