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인간을 죽이고 고문한다는 사실은, 항상 충격을 주지만 가장 등골이 오싹한 것은 인간이 그 과정을 생각해내고 있을 때 일것이다.
이토록 잔인한 생물이 있을까 할 정도로 타인에게 지옥의 고통을 줄 수 있는, 최악의 방법을 이런 저런 방법을 통해 아이디어를 짜내 생각해왔다.
세계 어느 문화에서도, 어느 대륙에서도 다른 사람을 비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하는 무서운 방법을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그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고문(처형 방법)으로 되어 있는 것은, 고대에 행해졌다는 "스카피즘"이다.
스카피즘(Scaphism, 별명 the boats)을 고안해 낸것은 페르시아 인, 그리고 여기에 희생 된 것은 대부분 그리스인이었다고 한다.
- 스카피즘 수순
불쌍한 대상을 두 척의 카누 모양의 배에 머리와 손발이 밖으로 나오도록 단단히 묶는다.
기본적인 형태는, 한 척을 다른 척의에 씌워 피해자를 관에 넣는 형태로 한다. 그리고 피해자에 꿀과 우유를 많이주고, 설사를 유도하고, 더 나가서 얼굴과 손발의 피부에 꿀을 바르고 더러운 연못 또는 더운 날씨에 그대로 방치한다.
희생자가 묶여져 있는 나무 안은, 순식간에 배설물로 가득찰 것이고 달콤한 냄새와 오물에 이끌려 날아온 파리와 곤충이 알을 낳고, 부화 한 유충이 피해자의 살을 뚫고 파먹을 것이다. 몸에는 온통 꿈틀거리는 벌레가 기어다니며,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에 진물이 흘러나온다...
피해자는 매일 꿀과 우유가 주어지기 때문에, 굶주림과 탈수로 죽을 수조차 없다. 죽음은 천천히 시간을 들여 다가오기 때문에, 숨이 붙어있는 한 벌레나 쥐가 살을 뜯어 먹는...그야말로 지옥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다.
며칠 후에는 망상으로 고통받고 헛소리를 하며 패혈증 쇼크로 인해 결국 죽음이 찾아온다(운이 좋으면 탈수로 죽을 수도). 기본적으로 몸 안에서도 밖에서도 벌레들이 몸을 먹어 치울 것이다.
- 약 17일간 고통속에....쉽게 죽을 수도 없다
처형인에 따라서, 예상보다 죽음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유명한 페르시아 군인 미토리다테스는 이 방법으로 처형당했다.
전설에 따르면, 죽을 때까지 17일 걸렸다고 한다. 희생자가 죽으면, 나무의 고문실이 열리고 시체가 배출된다. 그 냄새는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 설사의 오물과 늪에서 나온 벌레들이 절반을 먹은 시체의 냄새 등 상상도 할 수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