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꼭 필요한 5가지 액체 관리하는 방법

자동차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면 신경을 써서 유지, 보수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 중에서도 차를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5가지 "액체"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정기적으로 체크 해두는 것으로, 자동차가 잘 달리고 또한 수리 비용도 낮춘다. 또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는 것으로 "유지 보수"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필요한 것은 어디를 봐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수시로 액체를 체크하라고 알려져 있지만, 원래 "자주"라는 단어는 좀 애매한 감이 있다. 물론 차에도 개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는 세세한 곳까지 단언 할 수 없지만, 교환주기 등의 시기는 어떤 차에도 대체로 들어 맞는다고 생각이....



◆ 엔진 오일


모든 차량에서 오일 체크는 필수적이며, 체크 방식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보닛을 열고 오일 게이를 빼내어 묻어 있는 오일을 닦아낸다. 그리고 다시 오일 게이지를 넣었다가 뽑아보면, 오일의 정도를 알 수 있다. 안전 영역에 있다면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부족한 경우는 오일을 추가해야 한다.


차의 연식이 오래될수록 오일의 추가를 자주 실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그 빈도가 너무 많은 것 같으면 일단 정비소에서 체크해보는게 좋다.



- 체크 빈도 : 예전에는 주유할 때마다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한달에 한 번 정도면 문제없다.


- 교환 주기 : 차량 상태, 제조 업체, 자동차 연식에 따라.


5000km 또는 반년에 한 번 정도가 기준이라고 하는 것은 옛날의 상식.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10,000km~15,000km 정도는 끄떡 없었던 것 같았는데~~





◆ 변속기 오일


변속기 오일은 자동차의 기어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오일이다. 변속기 오일 점검 방법은 엔진 오일과 거의 동일하지만, 변속기 오일은 엔진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확인한다.


엔진 오일과 달리 변속기 오일은 내부에 필요한 오일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너무 적은 상태여서는 안된다. 오일이 부족한 경우에는 정비소로 가야 한다.



여기서 체크하는 것은 양이 아니라 오일의 상태이다. 붉은색으로 그을린 냄새가 없는 것이 정상이다. 갈색 상태로 탄 냄새가 나는 경우는 교환해야 한다.


- 체크 빈도 : 한달에 한 번

- 교환 주기 : 자동차 및 변속기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이라면 주행거리 8만km에서 16만km마다 교환.




◆ 냉각수(냉각제)


그 이름과 같이, 냉각수는 엔진 등 내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하여 사용된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는 과열되어 버린다. 냉각수는 라디에이터 내부에 차량이 뜨거워지지 않은 상태일 때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 안을 들여다 보고 확인할 수 있다.(엔진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는 절대로 열면 안된다).


캡을 벗기면 냉각수가 어디까지 들어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선이 보일 것이다. 너무 적은 경우에는 보충해야 한다. 들어가 있는 종류와 같은 냉각수를 넣어줘여 한다고 하는데....관계없는 것 같기도 하다.


- 확인 주기 : 적어도 일년에 두번. 여름이 되기 전에, 겨울이 되기 전에 한번씩 확인.


- 교환 주기 : 2~3년에 한번




◆ 브레이크 오일


변속기 오일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오일도 내부 시스템의 일부이므로 부족한 상태는 위험하다. 브레이크 액은 깨끗한 지 여부를 확인한다. 브레이크 액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데 필요한 것이므로, 브레이크에 위화감이 있으면, 바로 체크해야 한다. 자동차 운전자가 보닛을 열어 눈으로 확인하면 된다.


보통이라면 용기 외부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양을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크 액은 금색이면 정상, 갈색이면 교환.


- 체크 빈도 : 오일 교환시


- 교환 주기 : 2년 마다



◆ 파워 스티어링 오일


파워 스티어링 오일은 스티어링을 스무스 하게 해주는 오일이다. 부족하게 되면 핸들링시 삐걱 거리는 느낌이 있고, 실제로 삐걱 거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한다. 확인하려면 보닛을 열고, 파워 스티어링 오일 탱크를 육안으로 확인한다. 일반적으로 파워 스티어링 오일이 크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많이 부족할 경우에는 정비소에 가서 보충해주면 된다.


- 체크 빈도 : 한달에 한 번


- 교환 주기 : 기준은 8만 km이지만, 교체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많은 자동차 설명서에는 "파워 스티어링 오일을 항상 가득하게 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들어있는 오일을 버리고 교체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