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버전 테슬라의 존재감

"스쿠터 버전 테슬라"가 유럽에서 그 존재감을 늘리고 있다.


대만 신생 기업 Gogoro는, 베를린에서 전기 스쿠터의 공유 서비스 대수를 4월 1일까지 1000대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6년 8월 베를린에서 전기 스쿠터의 공유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보쉬의 자회사 Coup와 제휴하여 유럽에 진출했다.



당초 공유 서비스는 "스마트 스쿠터" 200대로 시작. 그러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새롭게 800대를 추가했다고 회사의 대변인이 Business Insider에 말했다.


베를린에서 공유 서비스는 21세 이상으로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하, Gogoro의 스마트 스쿠터의 특징을 소개....


- Gogoro의 스마트 스쿠터는 착탈식 배터리로 달린다. 1회 충전으로 약 60마일(약 97km) 주행 가능. 전기 스쿠터로는 놀라운 능력이다.


- 핸들의 중앙부에는 주행 상황을 표시하는 다채로운 디지털 미터기가 있다.


- 스마트폰의 응용 프로그램으로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 전조등과 미등의 라이트 방법도 정의 할 수 있다. 엔진을 걸 때 라이트를 점멸시키는 등.




- 스쿠터의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 30분에 3유로(3,600원) 또는 1일 20유로(24,000원)으로 스쿠터를 공유 할 수 있다(베를린)


- 대만은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사용자는 4,000달러로 스마트 스쿠터를 구입하고, 회비를 지불하면 220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이용.


- 베를린에는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은 없다. Coup 직원이 스쿠터의 주차장을 순회하며 (스쿠터) 배터리를 교환한다.


- 베를린의 스마트 스쿠터의 최대 속도는 시속 27마일(시속 약 43킬로미터). 대만은 시속 59마일


- 앱으로 스마트 스쿠터를 예약하고 임대료를 지불(베를린)


회사 CEO 호레이스 루크(Horace Luke) 씨는 앞으로 암스테르담, 그리고 다른 도시에서도 스쿠터 공유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