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위에서 군대가 행진하지 않는 이유

군인들을 떠올리면, 항상 힘을 주어 걷는 모습이 생각나는데...


특히 군대에서의 행진은 열심히 훈련을 받으면서 그 행진에 신경을 쓰고 있다. 훈련소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하는 것도 제식훈련. 아무 쓰잘데기 없어보이는 이 훈련을 진짜...지겹도록 한다. ㅠ.ㅠ



사실 이 행진, 언제 어느때라도 리듬을 맞추어 행진하지만, 딱 하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다리다.


무리를 지은 병사들이 다리위에 오면 갑자기 그냥 보통 걸음으로 걷는다. 물론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한때 영국 병사들이 다리를 건너면서 힘차게 행진하고 있을 때, 다리가 무너져버리는 사고가...




1831년 4월 12일, 아웨루 강에 걸쳐져 있었던, 유럽에서도 초기에 생긴 현수교(1826년)가, 군대 병사들이 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무너지고 말았던 것이다.


그것을 교훈삼아 영국군이 다리를 건널 때는 행진을 중단하기로....



이것이 전세계로 퍼졌고, 병사들이 행진을 하다가 다리가 나오면 그냥 일반 걸음으로~~


다리가 무너진 이유는, 공진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데, 개개인의 하중은 작지만 이것이 합쳐지면 엄청난 에너지로 변한다는 것. 특히 군화(전투화)는 일반 신발 보다 더 파워가~~~


그렇지만, 지금은 다리가 워낙 튼튼해서 그럴 염려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