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는 반 중국적인 자세를 밝히고 미국 대선에 승리했지만, 놀랍게도 중국인 사이에서는 미국 여행 열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Brand USA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하에서 유일하게 미국으로 여행하려는 중국인들이 늘고있다. 이 결과는, 멕시코와 캐나다, 호주의 여행객의 경향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것이라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로 들리지만, 실은 중국인들은 트럼프를 좋아한다. 이유는 간단한데, 그는 "강한 남자"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강한 남자야말로 환영받는 나라. 시진핑, 샤오핑이 90%라는 높은 지지율을 얻고있는 것도, 그가 강한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플로리다의 호화 별장 "마라라고(Mar a lago)에서, 시진핑을 대접한 것도 중국의 부유층들에게는 환영받았고, 그의 부와 명성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 억만장자이자 부동산 왕의 궈원구이는, 시진핑이 방미 이전에 마라라고를 방문, 트럼프와 함께 만났다는 것을 자랑삼아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해 자산 1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중국인의 수는 568명으로, 535명의 미국을 앞질렀다. 향후 마라라고를 찾는 중국인의 수는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
- 이반카 트럼프는 "이상적인 여성"
더불어 이반카 트럼프에 대해서도 같은 말들을 하고있다. 미국에서는 이반카는 항상 논쟁의 중심에 서있지만, 많은 중국인 여성들은 이반카를 롤 모델로 간주하고 있다. 이반카는 중국인 여성들이 갖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미모와 부, 우아함, 집안은 물론 직장 경력까지도....
올해 춘절시기에 이반카의 딸 아라벨라가 중국어로 "새해복많이 받으세요"라고 노래하는 동영상을 트위터에 게시, 중국인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 동영상은 중국 SNS에서 폭발적 인 인기를..
이반카는 또한 중국에서 "있어야 할 여성의 모습"의 전형적인 예에도 적용된다. 그녀는 아버지에 대해 순종적이며, 남편의 제라드 쿠슈나에 대해 헌신적이다.
그런 사실이 쌓인 결과, 이제 트럼프 타워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동경의 땅이 되었다. 이대로 가면 플로리다 마라라고가 중국의 부유 한 밀레니얼 세대의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휴양지 넘버원"이 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도 증가중이며, 100만 위안(약 15만 달러)의 비용을 투입하는 사람들도 드물지 않다.
여행 사이트 Ctrip은 최근, 중국인 커플의 해외 결혼식이 200% 증가했다고 하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약 60% 정도가 해외에서 결혼식을 검토하겠다고 하는 데이터도 있다. 트럼프 정권 하에서 미국을 목표로 하는 여행객은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