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음악 배포로 삼성과 제휴, 이용자 수 대폭 확대

4월 22일에 발매 된 "Galaxy S8"과 S8+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삼성 디바이스에서 Google Play 뮤직이 기본 음악 재생 및 스트리밍 서비스로 된다.



게다가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구입하면, 3개월 무료로 Google Play 뮤직을 시험 할 수 있다. 광고없는 스트리밍과 4000만 곡 이상의 곡이 주문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추천 재생 목록도 제공된다. 또한 업로드 할 곡수가 5만 곡에서 10만 곡으로 늘었다.


Google Play 뮤직에는, 유튜브의 동영상을 광고없이 즐길 수 있는 유료 유튜브 레드의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유튜브 레드가 제공되는 것은 우리나라, 호주, 멕시코, 뉴질랜드, 미국 한정이다. 삼성의 음성 길잡이 Bixby도 향후 Google Play 뮤직에 대응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구글과 삼성의 제휴는 양사에 있어서 서로 이점으로 작용 될 것이다. 삼성은 미국에서 독자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Milk Music을 전개하다가 좌절했었다. 2016년 가을에 이 서비스를 종료했을 때, 삼성은 다음과 같은 성명을 내었었다.



"삼성은 최고의 음악 서비스를 Galaxy 장치에 도입하기 위해 협력 업체의 모델에 투자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 이러한 노력으로 혁신을 추진하여 매출을 늘리고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 할 것으로 믿는다"


그 파트너라는 것이 구글이었던 것이다.


삼성의 모바일 장치에 Google Play 뮤직이 기본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구글은 음악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연장 하게될 것이다. 조사 회사 Edison Research가 발표 한 보고서 "Infinite Dial"은, 미국에 거주하는 12세 이상의 음악 청취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개월 이내에 Google Play All Access에서 음악을 들은 사람은 6%에 그친 반면, 판도라는 32%, 스포티피는 18%였다. 삼성 전자는 세계 최대의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제조 업체이기 때문에 향후 구글의 점유율이 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Google Play 뮤직이 기본적으로 도입되고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삼성의 새로운 디바이스 뿐이다. 이미 삼성의 장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그 혜택이 주어질지는.....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