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암은 부유층이 사는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다른 종류의 암은 저소득층이 사는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 미국 뉴욕 주립 대학의 조사로 밝혀졌다.
- 방대한 과거 데이터로 결론
부유층이 사는 지역에 많이 볼 수 있었던 암은 갑상선암, 흑색종(악성 흑색종), 기타 피부암. 한편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에 많았던 것은 후두암, 자궁 경부암, 간암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행한 연구자들은 암 환자의 과거의 데이터 베이스를 조사했고, 다시 미국 13개 주와 로스엔젤레스 시에 사는 환자들의 암의 종류를 특정하여 갔다. 그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 했다. 덧붙여서, 체크 종양의 수는 300만개에 이른다.
환자의 경제 상태가 걸리는 암의 종류와 관계하고 있음을 밝혔다는 점에서, 이 연구 결과는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되는가? 하는 인과 관계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라고.
- 어느 암이 괴로울까?
경제 상태로 암의 종류가 달라진다...라고 하면 어딘가 불공평 한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은데...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고.
"부유층에 많은 암 발병률은 높지만 생존율도 높다. 한편, 저소득층에 많은 암 발병률은 낮지만 발병한 경우 사망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조사의 리더 Francis Boscoe씨는 말했다. "대략적으로는 저소득층은 암으로 죽기 쉽고, 부유층은 암을 가진 채 다른 질병으로 죽기 쉽다고 말할 수 있다고..."
암으로 죽는 것은 싫겠지만, 암을 가진채 오래 사는 것도 괴로운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은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평등하다고나 할까?